코로나 19, 한국 12번째 사망자 발생… 주한 미군 1명 확진 판정

26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주한미군 병사로는 처음으로 주한미군 캠프 캐럴(경북 칠곡 기지)에서 병사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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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73세 남성이 오전 1시경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19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교인으로는 두 번째 사망자다.
A worker wearing a protective suit in Seoul.
A worker wearing a protective suit in Seoul. Source: AP
한편 주한미군 캠프 캐럴(경북 칠곡기지)에서 병사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병사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6일 대구에서 약 20km 떨어진 캠프 캐럴에 주둔해 있던 23세의 병사에게서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고국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전날에 비해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 16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4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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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6 February 2020 4:40pm
Updated 26 February 2020 4:43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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