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폭스사, 토니 애벗 전 연방 총리와 페기 존슨 이사회 멤버에 지명
- 라클란 머독 “폭스에 이익을 줄 수 있는 기술, 경험, 관점을 제공할 것”
- 11월 열릴 주주 총회에서 이사 지명 검토
루퍼트 머독의 퇴임 발표가 있은 지 하루 만에 토니 애벗 전 연방 총리가 폭스사 이사회 멤버에 지명됐다.
폭스사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11월에 있을 주주 총회에서 애벗 전 연방 총리의 이사 지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사는 애벗을 이사회에 지명하는 동시에 기술 담당 임원인 페기 존슨도 이사회 멤버로 지명했다.

The board of directors shake-up was announced less than 24 hours after news that Rupert Murdoch was stepping down. Credit: Getty Images
호주의 28대 연방 총리를 맡았던 애벗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자유당 당수를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는 영국 무역위원회 고문을 맡았다.
애벗은 2019년 치러진 연방 총선에서 25년 만에 처음으로 워링가 지역구를 잃었다.
한편 폭스사의 이사회는 8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자크 나세르와 앤 디아스가 사임을 앞두고 있다.
폭스사의 이사회 멤버로는 폴 라이언 전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와 체이스 캐리 전 포뮬러 회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