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2021년 한국-호주 수교 60주년
- 벽화 속 한국과 호주: 한인회관 외벽에 한국과 호주 양국 관계를 주제로 벽화 작품 제작
- 호주 전통악기와 한국 오케스트라의 하모니: 원주민 전통 악기 ‘디저리두’ 연주자와 차세대 재외 동포 오케스트라 ‘카멜’의 합동 연주
주멜번분관이 한-호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가치를 공유하고 우호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문화가치 공유사업’을 진행했다.
멜버른의 특수성을 살리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접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 나선 주멜번분관은 ‘공존과 조화’를 주제로 양국의 문화가치를 공유하는 미술과 음악 작품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주멜번분관은 10월 16일 ‘수교 60주년 기념 코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빅토리아주의 락다운이 장기화되며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벽화 속 한국과 호주
멜버른의 대표적 문화 콘텐츠인 벽화에서 착안한 ‘벽화 속 한국과 호주’ 프로젝트는 양국 우호관계를 상징하는 대표적 건물 중 하나인 한인회관 외벽에 양국 관계를 주제로 한 벽화 작품을 제작한 것이다.
주멜번분관은 벽화 제작 과정 및 벽화 제작팀 인터뷰를 영상으로 제작해 공관 소셜 미디어에 게시할 예정이다.
벽화 제작 과정 타임랩스





멜버른 한인회관 벽에 그려진 벽화: 제작 과정 타임 랩스 Source: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Melbourne

멜버른 한인회관 벽에 그려진 벽화: 제작 과정 타임 랩스 Source: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Melbourne

멜버른 한인회관 벽에 그려진 벽화: 제작 과정 타임 랩스 Source: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Melbourne

멜버른 한인회관 벽에 그려진 벽화: 제작 과정 타임 랩스 Source: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Melbourne

멜버른 한인회관 벽에 그려진 벽화: 제작 과정 타임 랩스 Source: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Melbourne
호주 전통악기와 한국 오케스트라의 하모니
다음으로 호주 원주민의 전통 관악기인 디저리두(didgeridoo) 연주자와 멜번대 음대 학생으로 구성된 차세대 재외 동포 오케스트라 ‘카멜’이 만나 한국 노래 ‘아리랑’을 연주했다.
또한 ‘아름다운 나라’ 연주에는 한인 동포 소리패가 참여해 우리 전통 악기인 장구와의 협연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두 나라의 전통악기와 음악으로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는 합동연주 영상이 제작됐다. 또한, 양국 차세대 연주자들의 연습 과정, 인터뷰 영상도 제작해 공관 소셜 미디어에 게시할 것 예정이며, 2022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오프라인 공연 역시 추진할 예정이다.
전한일 총영사는 인사말 영상을 통해 수교 60주년의 의미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과 호주 두 나라가 지난 1961년 수교 이래 끊임없이 문화, 예술적으로 교류하며 우정을 쌓아왔듯 이번 행사가 한국과 호주를 더욱 가깝게 이어주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호주 전통악기와 한국 오케스트라의 하모니 Source: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Melbour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