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홍수 대응 보고서 발표… 주총리 “모든 제안 받아들이겠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홍수가 발생한 후 6개월 동안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도 “긴 여정이 남아있다”라며 “탄력적인 방식으로 재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The NSW Premier addresses the media during the release of the NSW floods report

도미니크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 Source: AAP / Jason O'Brien

Key Points
  • 뉴사우스웨일스 홍수 사태에 대한 주정부 대응 보고서 발표
  • 새로운 재난방지청 설립, 홍수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구조 훈련, 응급 서비스와 관련된 지원 기관의 합병 등 권고 내용 담겨
  • 페로테이 주총리 “모든 제안 내용 받아들이겠다”
올해 초 13명의 목숨을 앗아간 뉴사우스웨일스 홍수 사태에 대한 주정부 대응 보고서가 발표됐다.

도미니크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보고서에서 제시한 모든 제안 내용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메리 오케인 전 수석과학관, 믹 풀러 전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 국장이 작성했다. 보고서에는 새로운 재난방지청 설립, 홍수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구조 훈련, 응급 서비스와 관련된 지원 기관의 합병 등의 권고 내용이 담겨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홍수가 발생한 후 6개월 동안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도 “긴 여정이 남아있다”라며 “탄력적인 방식으로 재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또한 ABC방송에 출연해 “주민들이 재난으로부터 회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도 사람들과 함께 있었다. 이곳에 수없이 많이 왔다. 엄청난 아픔이 있고 많은 상처와 고통이 있다. 하지만 정부는 장기적으로 내내 노던 리버 지역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x people looking at a map
NSW Premier Dominic Perrottet (centre) and Deputy Premier Paul Toole (right) with Local MP Janelle Saffin during the release of the NSW floods report at Southern Cross University in Lismore, NSW. Source: AAP / Jason O'Brien
이런 가운데 연방 정부 역시 뉴사우스웨일스 홍수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정신 건강 지원을 위한 기금을 제공하고 있다.

마크 버틀러 보건 장관은 계속되는 홍수로 인한 트라우마가 불안감, 외상 후 스트레스, 가정 폭력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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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8 August 2022 11:11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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