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 다음 주 ‘코로나19 봉쇄 조치’ 일부 완화… “주 경계 조기 개방 논의 예정”

9월 20일 자정부터는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성이 낮은 관할 구역에서 오는 태즈매니아 근로자(FIFO workers)들이 자가 격리 없이 태즈매니아에 있는 집으로 갈 수 있게 됐다.

Tasmanian Premier Peter Gutwein

Tasmanian Premier Peter Gutwein Source: AAP

태즈매니아 주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주 경계 봉쇄 완화 시기를 10월 말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지난달 피터 구트윈 태즈매니아 주총리는 최소 12월 1일까지는 태즈매니아 주 경계를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구트윈 주총리는 주 통제관이 승인한다면 12월 1일 이전에 서호주, 남호주, 퀸즐랜드, 노던 테러토리, ACT, 가능하면 뉴사우스웨일스주까지 태즈매니아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트윈 주총리는 “조기 개방을 선언하는 것은 아니지만 10월 말에는 개방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라며 “각 관할 구역의 상황은 물론이고 우리의 의료 준비 상황, 노인 요양원 준비 상황 등이 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태즈매니아에는 국제공항이 없기 때문에 해외에서 돌아오는 호주인을 포함한 국제선 여행객을 맞이할 위치에 놓여있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트윈 주총리는 국제선 입국자들이 다른 주로 가는 것과 관련해 재정적인 기여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런 가운데 구트윈 주총리는 9월 25일부터 코비드19 안전 계획에 따라 운동장과 같은 야외 공연장의 관중 수용 인원을 500명에서 1천 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 20일 자정부터는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성이 낮은 관할 구역에서 오는 태즈매니아 근로자(FIFO workers)들이 자가 격리 없이 태즈매니아에 있는 집으로 갈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음 주부터는 ‘코비드 안전 조건’에 따라 계절노동자들이 농장들을 돕기 위해 태즈매니아주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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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8 September 2020 4:38p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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