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금요일 신규 확진자 8명 발생… ‘임시 폐쇄 시드니 학교 한 곳 추가’

금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이 추가된 가운데, 확진자와 연관된 시드니의 또 다른 학교가 임시 폐쇄됐다.

A general view of the Sydney city skyline in Sydney, Wednesday, September 2, 2020

A general view of the Sydney city skyline in Sydney, Wednesday, September 2, 2020 Source: AAP

금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이 추가된 가운데, 확진자와 연관된 시드니의 또 다른 학교가 임시 폐쇄됐다.

보건 당국은 ‘리젠츠 파크 크리스천 스쿨(Regents Park Christian School)’의 전교생과 교직원들에게 증상을 살펴볼 것을 당부하며,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과 후 돌봄 교실(after-school care)에 있던 사람들은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금요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8명 중 3명이 시드니 ‘시티 태터솔스(City Tattersalls) 헬스클럽’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지며 해당 헬스클럽과 관련된 확진자 수는 57명으로 늘었다.

세인트 폴스 가톨릭 칼리지(St Paul's Catholic College) 감염 사례와 연관된 신규 확진자도 2명이 추가되며 해당 확진자 수 역시 14명으로 증가했다.

앞서 임시 폐쇄됐던 세인트 폴스 가톨릭 칼리지와 인근에 위치한 기라윈 공립학교( Girraween Public School)는 방역 작업을 마치고 목요일부터 학교 문을 다시 열었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이번 주 일요일이 아버지의 날(Father's Day) 이지만, 이번 주말에 시드니, 블루 마운틴, 센트럴 코스트에 있는 노인 요양원 방문은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초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바이러스 감염 건수가 계속해서 낮아질 경우에는 노인 요양원 방문에 대한 규정을 변경할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보건 당국은 최종적으로 이번 주말 노인 요양원 방문 금지를 유지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이번 결정은 시드니 시내 감염지가 통제되는 동안 노인 요양원에 코로나19 위험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면밀한 고려를 한끝에 내려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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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4 September 2020 2:08pm
Updated 4 September 2020 2:11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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