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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금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1명’ 발생… 이전 사망자 포함 ‘59명’ 추가

빅토리아주가 금요일 코로나19 사망자 59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이전에 집계되지 않은 7월에서 8월 사이의 노인 요양원 관련 사망자 50명이 포함됐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ource: AAP

빅토리아주가 금요일 코로나19 사망자 59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이전에 집계되지 않은 7월에서 8월 사이의 노인 요양원 관련 사망자 50명이 포함됐다.

빅토리아주는 이와 함께 지난 24시간 동안 8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목요일 113명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한 빅토리아주에서 금요일에는 다시 100명 미만으로 하락한 것.

보건 및 휴먼 서비스부(DHHS)는 보고가 지연된 이유를 설명하며 “보고 과정에 변화에 생겼으며, 주정부, 연방 정부, 노인 요양원 분야가 데이터를 분류하고 빅토리아주 사망자와 관련된 보고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650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 59명이 보고된 것은 팬데믹이 발생한 후 호주에서 하루 기준으로는 최대치다.

한편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주정부가 너무 빨리 개방할 경우에는 이 수치들이 다시 폭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목요일 앤드류스 주총리는 주정부의 로드맵이 “안전하고 꾸준한 방법”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는 일요일 주정부의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모두가 내일 당장 개방되기를 바란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면 이 수치들이 폭발할 것이고, 2주간 햇볕이 쏟아질 것이고, 몇 주 전에 비해 더 나쁜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서 “불만스럽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려운 것도 알고 있다. 절대적으로 이해한다”라며 “하지만 동시에 그토록 많은 것을 바친 빅토리아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역시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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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4 September 2020 9:42am
Updated 4 September 2020 10:15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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