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최저치 기록… 전문가 “테스트, 테스트, 더 많은 테스트”

2월 29일 909건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월 23일 한국에서 가장 적은 수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보고됐다.

Coronavirus infection rates in South Korea are declining.

Coronavirus infection rates in South Korea are declining. Source: Getty

고국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6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100명 아래로 떨어졌고 사망자 수는 111명을 기록 중이다.

반면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57명이 늘어 3천166명을 기록 중이다. 한국은 1월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3월 13일부터는 확진자보다 완치자의 수가 높게 나오고 있다.
South Korean soldiers wearing protective gears spray disinfectant as a precaution against the new coronavirus in Seoul, South Korea Source: AP
South Korean soldiers wearing protective gear spray disinfectant as a precaution against the new coronavirus in Seoul, South Korea Source: AP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런던대학교(University College London)의 도시 경제 개발학 부교수는 “한국의 가장 눈에  띄는 전략은 아주 명료하다. 테스트, 테스트, 더 많은 테스트”라며 “2015년 메르스 발병 사태에서 배움을 얻은 한국은 질병통제 시스템을 정비했다. 한국은 훌륭한 대용량 헬스케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테스트 키트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정교한 생명공학산업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만약 여러분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된다면 의사에게 연락하십시오. 병원을 바로 방문하지 마시고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을 하시기 바랍니다.

호흡이 곤란하거나 긴급 의료 상황이 발생한다면 000으로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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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3 March 2020 3:12pm
Updated 23 March 2020 3:26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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