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6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100명 아래로 떨어졌고 사망자 수는 111명을 기록 중이다.
반면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57명이 늘어 3천166명을 기록 중이다. 한국은 1월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3월 13일부터는 확진자보다 완치자의 수가 높게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South Korean soldiers wearing protective gear spray disinfectant as a precaution against the new coronavirus in Seoul, South Korea Source: AP
런던대학교(University College London)의 도시 경제 개발학 부교수는 “한국의 가장 눈에 띄는 전략은 아주 명료하다. 테스트, 테스트, 더 많은 테스트”라며 “2015년 메르스 발병 사태에서 배움을 얻은 한국은 질병통제 시스템을 정비했다. 한국은 훌륭한 대용량 헬스케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테스트 키트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정교한 생명공학산업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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