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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주 애들레이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

애들레이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밤 사이 17명으로 증가했다.

The South Australian government is imposing new restrictions from midnight because of a cluster in Adelaide of 17 COVID-19 cases

The South Australian government is imposing new restrictions from midnight because of a cluster in Adelaide of 17 COVID-19 cases Source: AAP

남호주 주정부의 니콜라 스퍼리어 수석 의료관이 월요일 아침 애들레이드 5AA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밤 사이에 남호주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스퍼리어 박사는 방역 작업을 위해 마우슨 레이크 초등학교(Mawson Lakes Primary School)와 유치원, 파라필드 플라자 수퍼마켓, 포트 애들레이드의 헝그리 잭스가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앞선 일요일에 남호주주의 한 80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가족 중에 50대 여성과 60대 남성의 감염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니콜라 스퍼리어 수석 의료관은 “이들 중 한 명이 메디-호텔(medi-hotels)에서 일하고 있다. 이곳은 우리가 출처로 생각하고 있는 곳”이라며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스퍼리어 박사는 감염된 3명은 대가족이라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친척 4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노인은 노인 요양 시설이 아닌 독립된 거주공간에서 살고 있었으며 현재는 로열 애들레이드 병원에 격리돼 있다.

한편 80세 여성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리엘 맥이윈 병원의 환자와 직원 등 90여 명에 대한 접촉자 추적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스퍼리어 박사는 이 여성이 전염된 상태에서 애들레이드 북부의 파라필드 플라자 슈퍼마켓도 방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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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6 November 2020 9:07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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