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연기로 인한 공기질 악화로 인해 캔버라에 있는 차일드케어 센터들이 문을 닫았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산불로 인한 연기가 캔버라로 번지며 오늘 아침 캔버라의 대기 질은 세계 주요 도시 중 최악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보건부는 캔버라에 있는 직원들을 다른 사무실로 이동시키고 있다.
호주의 재난 대응과 비상 업무를 총괄하는 내무부 역시도 캔버라의 공기질 악화로 문을 닫게 됐다.
캔버라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48시간 동안 본사로 나오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일부 직원은 집에 머물고 있으며, 필수 업무를 봐야 하는 직원들의 경우 다른 지역의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게 됐다.
한편 공기질이 점차 악화되며 캔버라 도심에서는 문을 닫는 상점, 박물관, 오락 시설들의 수도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다.
콴타스 항공은 일요일 캔버라 공항의 자사 항공편을 모두 취소했으며, 호주 우체국 역시 직원들의 안전을 이유로 캔버라 내 배송 서비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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