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연방 총리 “오미크론 변이, 더 많은 락다운 초래하지 않을 것”

태즈매니아주가 “대부분의 해외 입국자들에게 국경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주와 테러토리 지도자들에게 ‘재개방 계획’을 고수할 것을 촉구했다.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during Question Time in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Monday, November 22, 2021. (AAP Image/Mick Tsikas) NO ARCHIVING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during Question Time in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Monday, November 22, 2021. Source: AAP/Mick Tsikas

Highlights
  • 호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6명으로 증가(NSW 5명, NT 1명)
  • 연방 정부, 비자 소지자에 대한 호주 국경 개방 계획 ‘2주 연기’
  • 한국과 일본에서 오는 여행객에 대한 국경 개방 계획도 12월 15일까지 연기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자신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겁먹지 않고 있다며, 오미크론에 대한 위협이 호주를 다시 락다운 상태로 몰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요일 전국 내각 회의를 마친 모리슨 총리는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와 테러토리 지도자들에게 ‘재개방 계획’을 고수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 당국이 오미크론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정부는 크리스마스 재개방을 향한 길을 계속 걸어가고 있다.

폴 켈리 호주 수석 의료관은 주와 테러토리 지도자들에게 “변이 바이러스의 위협에 대한 명확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충분한 정보가 확보되기까지는 2주가 걸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켈리 의료관은 “백신이 덜 효과적이라는 증거는 없다”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정부가 비자 소지자에 대한 국경 재개방 계획을 이번 주에서 12월 15일까지 연기한 것은 합리적인 예방조치”라고 설명했다.

원래는 12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기술 이민자와 유학생들이 호주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었지만 이 같은 계획은 최소 2주간 연기됐다.

한국과 일본에서 오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을 위한 재개방 계획 역시 12월 15일까지 중단된다.

모리슨 총리는 “다음 단계를 위해서 2주간 일시 중단을 하는 합리적인 예방 조치를 취했다”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또한 주총리와 테러토리 수석 장관들이 재개방 계획을 고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리슨 총리는 “우리는 다시 락다운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누구도 그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며 “어젯밤 우리가 한 일은 잠시 멈춤으로 그것에 대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태즈매니아주는 화요일 오후 “대부분의 해외 입국자들에게 국경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태즈매니아 주정부는 웹사이트에 “뉴질랜드 남섬을 제외한 모든 해외에서 시간을 보낸 여행객들은 11월 28일 이후 태즈매니아에 들어올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28일 이전 14일 동안 해외에 있었던 사람은 주정부의 필수 여행객으로 승인을 받지 못한 이상 태즈매니아 방문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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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 December 2021 8:44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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