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호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5명으로 증가(NSW 4명, NT 1명)
- 연방 정부, 비자 소지자에 대한 호주 국경 개방 계획 ‘2주 연기’
- 한국과 일본에서 오는 여행객에 대한 국경 개방 계획도 12월 15일까지 연기
그레그 헌트 연방 보건부 장관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심각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호주 국경 개방 일을 12월 15일로 연기한 것은 “일시 정지(pause)”라고 설명했다.
약 20만 명에 이르는 유학생과 기술 이민자들이 수요일부터 호주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이 일정은 최소 2주간 연기되기에 이르렀다.
한국과 일본에서 오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에 대한 국경 개방 역시 12월 15일까지 일시 중지된다.
헌트 장관은 이번 지연을 통해 보건 당국이 오미크론 변이를 더욱 자세히 평가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될 것이라며 “많은 경계심을 지니고 일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압도적인 견해는 새로운 변이이긴 하지만 우리가 다룰 수 있는 변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12월 15일부터 재개하게 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이 일들이 이뤄지지만 의료 조언이 우리의 의사 결정을 안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국경 개방에 대한 연기 결정은 월요일 저녁 연방 내각의 국가안전보장위윈회 회의가 열린 직후 발표됐다.
앞서 호주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5명이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