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리 코로나 사태 후 ‘전국 비상 내각 회의 상설화' 방침 시사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에도 전국 비상내각회의를 지속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اسکات موریسون نخست وزیر استرالیا

Source: AAP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만들어진 ‘전국 내각회의(National Cabinet)’가 위기 상황 이후에도 존속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방 총리를 비롯해 각 주와 테러토리 정부의 주총리, 수석 장관이 함께 모이는 ‘전국 내각회의’에서는 코로나19 여파를 다루기 위한 공동 접근법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수년간 우리가 봐온 것보다 “더 많은 반응과 협조를 얻었다”라고 평가했다.

모리슨 총리는 디 오스트레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위기 상황에서 시기적절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모든 주정부가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전국 내각 회의는 효과적인 방법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가 만들어낸 전국 내각회의 과정이 앞으로 우리 연방 시스템을 더 잘 작동시킬 수 있는 방식이라는 것을 입증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다음 문제”라며 “지금 모든 주정부들은 생명과 생계를 보호하기 위한 당면 과제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전까지 연방 정부와 주 정부 수장들은 1년에 몇 차례 ‘COAG 회의(연방 정부, 주 정부 연석회의)'를 갖고 중요 논의 사항을 다뤄왔다.

이런 가운데 마이클 맥코맥 연방 부총리는 전국 내각 회의가 관료주의를 타파한 “훌륭한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마크 맥고완 서부 호주 주총리는 전국 내각회의를 지속하자는 아이디어를 꺼냈을 때 어떤 주총리도 반대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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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4 April 2020 9:38am
Updated 14 April 2020 12:47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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