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연방 총리 ‘연방 총선 전 약세’ 인정

자유당 연립의 1순위 지지율은 2% 포인트 상승한 37%를 기록했으며 노동당은 변함없이 38%를 유지했다.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says he is "just pleased to be out and about talking to people". Source: AAP

오늘 발표된 뉴스폴 여론 조사 결과 자유당 연립의 지지율이 소폭 회복세를 띠긴 했지만 양당 구도 하의 지지율은 자유당 연립 47%, 노동당 53%로 자유당 연립이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폴 여론 조사 2021년 11월 15일

  • 양당 구도하 지지율: 자유당 연립 47%, 노동당 53%
  • 1순위 지지율: 자유당 37% (2% 상승), 노동당 38% (이전 동일), 녹색당 11% (이전 동일)
  • 총리 선호도: 스콧 모리슨 46% 지지(2% 하락), 알바니지 노동당 당수 38% (4% 상승)

자유당 연립의 1순위 지지율은 2% 포인트 상승한 37%를 기록했으며 노동당은 변함없이 38%를 유지했다.  녹색당의 1순위 지지율은 11%로 노동당과 마찬가지로 지난 6월 이후 변동이 없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오늘 시드니 서부 지역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꽤 분명한 사실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이전에도 한 번 이상 이런 상황을 겪은 적이 있다”라며 “6월 이후 뉴사우스웨일스주와 캔버라에서 다양한 격리와 락다운 조치로 시간을 보냈다. 이제 밖에 나와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는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46%의 지지도를 확보하며 38% 획득에 그친 앤소니 알바니지 노동당 당수를 앞섰다. 하지만 모리슨 총리의 선호도는 이전 조사에 비해 2% 포인트 하락한 반면 알바니지 노동당 당수의 선호도는 이전에 비해 4% 포인트 상승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에 대한 긍정 평가는 44%, 부정평가는 52%로 역시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대부분의 시간을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접전 지역 선거구 방문에 할애한 모리슨 총리는 월요일에는 시드니 서부 린지(Lindsay) 선거구에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알바니지 노동당 당수는 월요일 시드니에서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약속을 내놨다.

연방 총선은 2022년 5월 21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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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November 2021 2:30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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