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뉴스폴 여론조사 1순위 지지율: 자유당 연립 36%/ 노동당 38%
- 양당 구도하 지지율: 자유당 연립 46%/ 노동당 54%
- 연방 총리 선호도: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 43%/ 앤소니 알바니지 야당 당수 42%
2022 연방 예산안 발표 후 처음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노동당에 대한 지지율이 자유당 연립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양당간의 격차는 이전보다 좁혀졌다.
뉴스폴이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방 노동당의 1순위 지지율은 38%를 기록했다. 지난번 여론 조사에 비해서는 3%가 하락한 수치로 자유당 연립에 대한 1순위 지지율은 1%가 상승한 36%를 기록했다.
양당 구도하에서의 지지율에서도 노동당은 54%를 기록하며 46%를 보인 자유당 연립에 크게 앞섰다. 하지만 지난번 여론 조사에서의 55%-45%에 비해서는 격차가 줄었다.
하지만 총리 선호도에서는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앤소니 알바니지 야당 당수를 43%대 42%로 앞질렀다.
이런 가운데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와 앤서니 알바니지 연방 노동당 당수가 퀸즐랜드주와 빅토리아주를 중심으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월요일 멜버른 치즘(Chisholm) 지역구를 방문했다.
바나비 조이스 연방 부총리는 지난주 발표된 연방 예산안은 대규모 인프라 스트럭처 프로젝트가 뒷받침하는 경제 강화에 대한 명확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세븐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호주에 현실적이면서도 임박한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프라 스트럭처 투자는 우리나라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앤서니 알바니지 노동당 당수는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와 함께 브리즈번을 방문해 도시의 도로 정체 문제를 줄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알바니지 당수는 이 자리에서 브리즈번 북부 지역의 동맥과도 같은 브루스 하이웨이를 8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2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공약했다.
노동당은 브리즈번 선거구 외에도 라이카트(Leichhardt), 플린(Flynn), 카프리코니아(Capricornia) 선거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알바니지 당수는 노동당이 퀸즐랜드에서 더 잘 할 필요가 있다며 “퀸즐랜드주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나는 스콧 모리슨처럼 연방 총선 선거 운동을 하기 위해, 플리버섹 주정부를 비난하기 위해서 혹은 모금 활동을 하기 위해 이곳에 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나는 20년 이상 꾸준히 이곳에 있었다. 변화를 만들어 내고, 약속을 이뤄내고, 주 전역에서 실현되는 프로젝트를 보기 위해 이곳에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