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정부, 홍수 피해자 복구 지원 ‘추가 보조금’ 제공

보조금은 홍수 피해를 입은 주택뿐만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중요한 가전제품, 새로운 카펫, 전기 배선 등의 지불을 돕기 위해 마련된다.

A rural fire service volunteer inspects a house surrounded by floodwater on 31 March, 2022 in Lismore, NSW.

A rural fire service volunteer inspects a house surrounded by floodwater on 31 March, 2022 in Lismore, NSW. Source: Getty / Dan Peled

Highlights
  •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홍수 피해 지역 복구 지원 위한 ‘추가 보조금’ 제공
  • 주택 복구, 냉장고와 같은 중요한 가전제품 구입, 카펫과 전기 배선 비용 등 지원
  •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부 지역 외에도 시드니 서부 호크스베리 지역 등 총 8개 카운슬 지역 대상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 중인 가운데 홍수 피해자들의 주택 복구를 지원하는 또 다른 보조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일부 지역의 경우 최근 몇 주 동안 홍수가 반복되며 복구 작업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 수백 명이 여전히 긴급 대피소에 머물러 있고 일부는 친구와 가족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다.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홍수 복구 조정 업무를 맡고 있는 말 라니언 경찰 부청장은 정부가 필요한 지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피해자들이 ‘서비스 뉴사우스웨일스’에 등록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라니언 부청장은 월요일 ABC 방송에 출연해 지난주 발생한 리즈모어 홍수가 지역 사회에 또 다른 차질을 가져다줬다며 “하지만 그들은 강한 공동체이며 이전에도 이 같은 문제들을 극복해 낸 바 있다”라고 말했다.

라니언 부청장은 홍수 피해 지역 복구 작업은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며, 홍수 피해 지역을 복구하기 위해 정부가 돕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주에는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인 리즈모어, 코라키, 브로드워터, 워델, 캐비지 트리 아일랜드, 번가월빈, 우드번, 스완 베이 등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재 수천 명의 방위군이 주비상 서비스 본부와 소방 서비스를 돕기 위해 이 지역에 머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미닉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와 폴 툴 부총리가 월요일 홍수 피해 지역인 리즈모어를 방문한다. 이들은 주택 복구를 위한 보조금 패키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폴 툴 부총리는 월요일 아침 채널 나인의 투데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모든 것을 잃은 가족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조금은 홍수 피해를 입은 주택뿐만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중요한 가전제품, 새로운 카펫, 전기 배선 등의 지불을 돕기 위해 마련된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 텔레그라프 지는 새로운 보조금에 주택 소유자들의 집 수리를 위한 1만 5,000달러, 세입자들의 가전제품과 가구 교체를 위한 5,000달러가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부 지역 외에도 시드니 서부 호크스베리 지역 등 총 8개 카운슬 지역이 대상 지역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폴 툴 부총리는 이어서 6월 말까지 총리에게 보고하기 위해 홍수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 대한 조사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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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4 April 2022 11:32a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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