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총리,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WHO 성과, 투명성 강화 필요성’ 논의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보건기구의 성과와 투명성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US President Donald Trump welcomes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to the White House.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strengthened his close personal relationship with Donald Trump during a recent state visit to the US. Source: Getty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제적 영향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모리슨 총리는 수요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중국에 대해 언급하며 투명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팬데믹 대응을 위한 세계보건기구와 같은 세계적 기관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모리슨 총리는 트위터에 글을 올리며 “지금 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리의 건강한 대응과 시장 주도 및 비즈니스 중심 경제의 재가동 필요성에 대해 매우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고, 팬데믹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의 투명성과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라며 “호주와 미국은 최고의 친구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고 이 바이러스의 다른 면에서의 회복을 향해 함께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onald Trump talks to reporters.
Donald Trump talks to reporters. Source: Getty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가 “중국 중심”으로 흘러가고 바이러스 대응을 잘못했다고 비난하며, 세계보건기구에 대한 5억 달러 이상의 지원금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호주는 세계보건기구의 지원금 지급을 중단한 미국의 방식은 따르지 않고 있지만, 호주 정부의 주요 장관들은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대응에는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가족 혹은 함께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함께 길을 걷거나 모일 수있는 사람의 수는 2명에 한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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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2 April 2020 4:21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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