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알바니지 연방 총리, 내각 개편 단행
- 말란디리 맥카시 원주민부 신임 장관 취임…팻 콘로이 기존 국방산업부 장관직 유지
- 토니 버크, 이민부·내무부 신임 장관 임명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내각 개편을 단행함에 따라 오늘인 29일 여러 신임 장관이 공식적으로 취임 선서를 할 예정이다.
말란디리 맥카시는 원주민부 장관을 맡게 되며, 팻 콘로이 국방산업부 장관은 기존 장관직을 유지하면서 중책을 맡게 된다.
두 신임 장관은 다음 선거에서 정계 은퇴를 선언한 린다 버니 전 원주민 장관과 브렌든 오코너 전 기술부 장관을 대신하게 된다.
또한 이번 개편으로 앤드류 자일스는 이민부 장관직에서, 클레어 오닐은 내무부 장관직에서 물러나며, 토니 버크가 두 장관직을 모두 맡는다.
이는 고등법원의 결정으로 이민자 무기한 구금이 종식되고 범죄 전력이 있는 다수의 이민자들이 구치소를 떠날 수 있게 된 후 수개월 동안의 논란에 따른 것이다.
알바니지 총리는 정부가 국경 보안 문제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취해왔다고 주장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수사에도 불구하고 진실은 우리가 국경 보안을 유지해 왔다는 것"이라며 "할당된 자원은 지금보다 더 많았던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주권 국경 작전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이민자 수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