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월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7명 중 3명은 격리 호텔에 머물던 해외여행객이었고, 다른 1명은 빅토리아주에서 온 여행객이었다. 다른 2명은 이미 알려진 콩코드 병원과 리버풀 병원 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었지만 나머지 1명의 감염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올해 초 코로나19 대규모 감염의 중심에 섰던 시드니 노인 요양원의 운영사가 노인 거주자의 음성 판정 소식을 전해 듣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앵글리케어는 화요일 성명을 발표하며 “원래 어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뉴마치 하우스 거주자가 지금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어제 결과는 잘못된 검사 결과”라고 발표했다.
앵글리케어는 “우리 모두가 안도하고 있으며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당국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당분간 예방 초치를 이어갈 것이고 감염 관리 절차와 다른 프로토콜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초 앵글리케어가 운영하는 시드니의 뉴마치 하우스에 코로나19가 휩쓸며 19명의 입주 노인들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이후 최근 두 달 동안 뉴마치 하우스에서는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었다.
지난달 발표된 보고서에는 직원 부족과 불충분한 보호 장비가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내용이 포함되기도 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