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월요일 신규 확진자 ‘4명’으로 감소… 보건 당국 “안주할 여지없다” 경고

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이중 3명은 격리 호텔에 머물던 여행객이었고 지역 감염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New South Wales Health is encouraging residents of Moss Vale and surrounds to monitor for symptoms, with four new cases of COVID19 recorded November 6.

Source: AAP

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명으로 줄었지만 보건 당국은 조만간 학교 방학이 도래하기 때문에 안주할 여지가 없다고 경고했다.

보건 당국은 전날 저녁 8시를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며, 이중 3명은 격리 호텔에 머물던 여행객이었고 지역 감염자는 1명이라고 발표했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의 크리스틴 셀비 디랙터 대행은 최근 들어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 사람의 수가 줄었다며 경미한 증상이라도 있을 경우에는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지난 2주 동안 검사 수치가 감소했으며 특히 시드니 남서부, 서부, 남동부 지역이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 기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의 진단 검사 횟수는 9천300건으로, 전날의 1만 4천426건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주말에 진단 검사 횟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일요일의 수치는 최근 주말 평균치인 2만 건을 크게 밑돌았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지역 감염자의 수가 1명에 불과했지만, 바이러스가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 가운데 퍼져나갈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보건 당국은 성명서를 통해 “감염 위험과 재발 위험은 아직도 여전하다”라고 지적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은 현재 주내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수는 81명이라며 이중 6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소 호흡기를 착용한 중환자는 3명으로 파악된다.

보건 당국은 현재 뉴사우스웨일스 지역 확진자의 88%는 증세가 심각하지 않아 병원 밖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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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4 September 2020 12:05pm
Updated 14 September 2020 12:10p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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