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정부는 저공해 차량에 대한 FBT(Fringe benefits tax)를 인하할 계획이다.
- 이는 차량 운전자들과 사업주들이 휘발유 차량을 친환경적인 대안으로 대체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 개정안에 따라 2025년 4월 1일 가솔린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게 된다.
- 녹색당은 하이브리드보다 완전한 전기차를 우선시하고 연방 정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알바니지 정부와 합의했다.
호주 정부가 차량 운전자들과 사업주들이 휘발유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저공해 차량에 부과되는 일부 세금을 인하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법안은 가솔린 엔진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사실상 지지하고 있는 상원의 크로스벤치(무소속) 의원들에 의해 저지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일부 전기차 가격은 개인 최대 4,700달러, 기업 최대 9,000달러까지 인하될 수 있다. 이 혜택은 지난 7월까지 소급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세금 감면은 배터리, 수소 연료 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녹색당 애덤 밴트 대표는 화요일 녹색당이 노동당과 휘발유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보다 전기차를 우선시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언제부터 변경 사항이 적용되나?
이 변경안은 2025년 4월 1일부터 가솔린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대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배제함으로써 정부의 차량 지원 정책에서 배기가스 제로 전기 차량을 우선시하게 될 전망이다.
세무 당국은 또 언제쯤 가정용 충전 기술이 FBT(Fringe benefits tax) 면제 차량 패키지에 포함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을 내릴 예정이다.
전기차협회(Electric Vehicle Council)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는 2022년 호주에서 65% 성장했으며 전체 신차 판매의 3.39%를 차지한다.
그러나 203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디젤 차량의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곳은 ACT 수도 특별 준주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