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신뢰도 가장 높은 직업은 ‘간호사, 소방관, 구급 대원’… “신뢰도 낮은 직업은?”

호주에서 대중의 신뢰도가 가장 높은 직업은 간호사, 소방관, 구급 대원의 순으로 조사됐다.

NSW Premier Dominic Perrottet, a real estate agent putting a sold sticker on a for sale sign, and a nurse in PPE

Only one of these occupations tops the list of trusted occupations in Australia. Source: AAP

Key Points
  • 호주 거버넌스 연구소(Governance Institute of Australia): 올해 평균 점수 42점… 매년 하락세
  • 가장 신뢰도 높은 직업은 간호사, 소방관, 구급 대원 순
최근 발표된 직업윤리 지수에서 주와 테러토리 정치인에 대한 신뢰도가 연방 정치인과 부동산 중개업자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거버넌스 연구소(Governance Institute of Australia)가 집계한 연례 조사에서 전체 점수는 42점을 기록해 지난해 45점보다 낮아졌다. 신뢰 지수가 가장 높았던 때는 2020년 당시 52점으로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Firefighter wearing a gas mask as crews battle a factory fire.
Firefighters are the second most trusted profession is Australia. Source: AAP / Diego Fedele
소셜 미디어 ‘틱톡’은 -32점을 받아 -28점을 받은 ‘페이스북’보다 대중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 별로 매우 낮은 점수를 받은 곳은 미디어 분야로 -15점을 받았다. 이 밖에 대기업은 -3점, 자원 기업은 -1점을 얻었다.

호주 거버넌스 연구소의 매건 모토 소장은 “신뢰와 윤리 측면에서 뚜렷하게 하향 추세를 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주와 테러토리 정치인은 -22점을 얻어 2021년 -10점, 2020년 2점에 비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호주인들은 정부와 의료계에 대해서는 강한 신뢰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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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7 November 2022 9:13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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