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주정부 “NSW 지방에 있는 주민들, 바로 집으로 돌아오라” 촉구

퀸즐랜드 주 전역에 걸쳐 시행 중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금요일 오전 6시에 완화될 예정이다. 주정부는 뉴사우스웨일스 지방 지역에 머물고 있는 퀸즐랜드 주민들에게 바로 집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Brisbane, Tuesday, June 22, 2021. (AAP Image/Jono Searle) NO ARCHIVING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Brisbane. Source: AAP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뉴사우스웨일스 지방 지역에 머물고 있는 퀸즐랜드 주민들에게 바로 집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7월 12일 퀸즐랜드 코로나19 현황

  •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5,835회
  • 신규 확진자 1명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여행객)
  • 백신 접종 3,776회 (누적 698,170회)

빅토리아 주정부가 일요일 자정을 기해 시드니 광역권 뿐만 아니라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에 걸쳐 주 경계 봉쇄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퀸즐랜드 주정부 역시 뉴사우스웨일스 전역에 대해 주 경계를 봉쇄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아직은 뉴사우스웨일스 지방 지역에 있는 사람들의 퀸즐랜드주 방문을 허용하고 있지만 바이러스가 시드니 광역권에서 지방 도시로 빠르게 번져 갈 경우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이곳에 있는 퀸즐랜드 주민들에게 제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집으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이보다 더 명확하게 말할 수는 없다”라며 “우리는 현재 엄청나게 면밀히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월요일에도 퀸즐랜드주에서는 신규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퀸즐랜드주에서 마지막으로 지역 감염자가 나온 것은 일주일 전인 7월 5일이었다.

이런 가운데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6월 말부터 시행 중인 규제 조치를 금요일 오전 6시를 기해 완화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지역 사회에서는 더 이상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지 않고, 카페와 식당들은 더 많은 손님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된다. 나이트클럽에서 다시 춤을 출 수 있고 병원과 노인 요양원 방문객에 대한 규제도 사라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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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July 2021 4:23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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