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신규 지역 감염자 1명 발생… ‘골드코스트 트럭 운전사’

퀸즐랜드주 트럭 운전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보건 당국이 접촉자 추적 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Source: AAP

퀸즐랜드주의 트럭 운전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보건 당국이 접촉자 추적 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9월 2일 퀸즐랜드 코로나19 현황

  • 오늘 오전 6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0,433회
  • 신규 지역 감염자 1명
  • 누적 확진 사례: 1,982건 (사망 7명)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이 트럭 운전사가 골드 코스트에 살지만 최근 시드니에서 왔고 현재는 뉴사우스웨일스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골드 코스트에 머문 8월 28일에서 9월 1일 사이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앞선 수요일에도 퀸즐랜드 주정부는 브리즈번 등 퀸즐랜드주 여러 곳을 방문했던 다른 뉴사우스웨일스주 트럭 운전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이 운전사가 지난주 수요일 퀸즐랜드주에 온 후 목요일에 떠났다며 다수의 주유소를 포함한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를 공개했다.
보건 당국은 성명을 통해 “모든 퀸즐랜드 주민들이 보건부 웹사이트에 나온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를 정기적으로 살펴봐 달라”라며 “하루 동안 더 많은 장소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공중 보건 조언을 따를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오늘 발표된 트럭 운전사와 어제 공개된 트럭 운전사 간의 감염 원인은 서로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금요일 의회에 출석해 “트럭 운전사가 퀸즐랜드주에 있는 동안 어느 곳을 방문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다”라며 “어제 발표된 트럭 운전사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멜버른을 다녀온 어린이가 이를 자랑한 소식이 전해지며 골드코스트의 한 학교가 문을 닫았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이 가족들이 14일 동안 의무적인 호텔 격리에 들어갔다며 “이건 매우 심각한 일이고 이 가족은 당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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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 September 2021 10:41am
Updated 2 September 2021 10:48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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