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됐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화요일 발표된 골드코스트 확진자의 근접 접촉자다.
9월 29일 퀸즐랜드 코로나19 현황
-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1,208회
- 신규 지역 감염 사례 1건 (전날 발표된 항공 훈련 시설 직원과 연결)
- 현재 퀸즐랜드주 내 코로나19 활성 사례 18건
자넷 영 퀸즐랜드주 수석 의료관은 오늘 발표된 신규 지역 감염자가 어제 발표된 항공 훈련 시설 직원의 근접 접촉자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골드 코스트 트럭 운전사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이 확진자는 오늘 퀸즐랜드주 수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트럭 운전사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며 하지만 이 운전사는 감염 기간 골드코스트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어제 브리즈번과 모턴 베이 지역의 공공장소에서 다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가운데,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골드 코스트까지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골드 코스트에서도 병원, 노인 요양원, 교도소, 장애인 시설 출입이 제한된다.
이벳 다스 퀸즐랜드주 보건부 장관은 어제 사례에서 나온 유전자 배열 검사 결과를 발표하며 “트럭 운전사와 항공 훈련 시설 직원 모두 퀸즐랜드주의 기존 감염 사례와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앞선 화요일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항공 훈련 시설에 근무하는 직원과 아내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사우스 브리즈번 공동 숙소에 머문 트럭 운전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스 보건부 장관은 “바이러스가 우리 집 문 앞에 와 있다”라며 “퀸즐랜드 주경계를 넘어오는 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퀸즐랜드 보건 당국은 화요일 퀸즐랜드주에 들어오고 나가는 트럭 운전사들은 의무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자넷 영 수석 의료관은 현재 퀸즐랜드주에서 자가 격리를 실시 중인 사람은 1,000명이 넘는다며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 의료관은 “자가 격리 실시자 중 항공 훈련 시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약 300명 정도”라며 “앞으로 며칠 동안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자가 격리를 실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