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24년 전 캔버라 여성 이르마 팔라식스, 자택 강도 2인조에게 살해
- 경찰, 멜버른에서 68살 남성 검거… 다른 1명 수사 중
- 경찰 “아무리 오래되었더라도 책임을 물을 때까지 계속할 것”
경찰이 약 24년 전 한 가정을 침입해 폭력을 가하고 캔버라 여성 이르마 팔라식스를 살해한 혐의로 멜버른 남성을 체포했다.
목숨을 잃은 팔라식스와 그녀의 남편은 1999년 11월 6일 저녁 ACT 맥켈라(McKellar) 자택에 머물고 있었으며, 당시 남성 2명이 집에 들어와 이들에게 야만적인 폭력을 가했다.
팔라식스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남편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사건과 관련해 68살 남성이 살인 혐의로 멜버른에서 체포됐으며, 경찰은 다른 한 명을 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스콧 몰러 경감은 용의자가 어떻게 체포됐는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 채, 체포된 남성이 오늘 단데농 치안법원에 출두하고 ACT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르마 팔라식스의 손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두 번째 용의자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누구라도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손자는 “이처럼 중대한 사건을 처리하며 우리 가족에게 프라이버시가 주어지길 요청한다”라며 “할머니의 살인 사건과 관련해 더 많은 정보가 있다면 누구라도 범죄예방센터에 전화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두 번째 용의자에게 “지금 이 순간 ACT 경찰이 문을 두드리기 전에 앞으로 나오라고 권하고 싶다”라며 “경찰은 멈추지 않는다. 우리는 그것들이 아무리 오래되었더라도 책임을 물을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