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구호 물품 실은 호주 공군 C-17A 수송기 통가 도착
- 세이브더칠드런, 통가 어린이 28,000명에게 학습 지원
- 텔스트라, 피해 가족에 연락 취하는 고객의 핸드폰 요금 면제
해저 화산 폭발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통가 지역 어린이 2만 8,000명을 위한 임시 학습 및 어린이 친화 공간이 마련된다.
피해 규모 평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예정된 개학일이 연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호 단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책가방, 위생 키트, 현금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최고경영자는 자연재해로 많은 고통과 불안이 야기되면서 태평양 국가 어린이들의 정신적 웰빙이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샤이라나 아리 최고경영자는 “어린이를 위한 심리사회적 지원과 상담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이 같은 저지대 섬에서 가족들이 어떻게 지내왔는지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갖고 있지 않은 상황으로 어린이들의 안전과 웰빙이 매우 염려스럽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전국의 90% 전력이 복구된 상황으로 일부 국제 전화 사용도 가능해졌다. 하지만 해저 케이블이 파손된 후 통신망은 여전히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텔스트라는 최근 통가에서 발생한 일로 피해를 입은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는 고객들에게 집 전화, 문자, 후불제 서비스, 휴대폰 요금을 토요일부터 면제해 주겠다고 발표했다.
텔스트라는 인도적 지원과 보급품을 실은 호주 C-17 수송기가 통가에 도착한 이후 이틀 간 기술 지원과 위성 기술 지원 업무를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