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신규 확진자 1명 발생… “결혼, 학교, 지역 스포츠 제재 조치 일부 완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결혼, 학교, 지역 스포츠와 관련된 제재 조치 일부가 완화되는 가운데, 보건 당국이 지역 감염 사례 1건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has urged NSW travellers to be vigilant ahead of the school holidays. Source: AAP

목요일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전날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1명은 격리 호텔에 머물던 여행객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공식 집계가 마쳐진 후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사례는 금요일 뉴사우스웨일스 일일 집계에 추가될 예정이다.
케리 챈트 뉴사우스웨일스 수석 의료관은 새로 지역에서 감염된 신규 확진자 1명은 50대 남성으로 현재 시드니 서부 캠벨타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지원 숙소에서 다른 두 명과 함께 생활해 왔으며, 함께 생활해 온 두 명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50대 남성의 코로나19 감염 원인을 조사 중이다.

켄트 박사는 “이 남성이 다양한 장소에 갔었다는 것을 알고 있고 현재 그 과정들을 밟고 있다”라고 말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우리는 결코 안주할 수 없다”라며 “서서히 퍼지는 전염성이 큰 질병으로 아무리 잘한다 해도 우리는 항상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결혼 식장에서의 댄스 플로어 사용을 포함해 코로나19 규제 일부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20명이 넘지 않는 결혼 파티에서 댄스 플로어 사용이 조만간 가능해질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결혼식은 여전히 바이러스 전염성이 가장 높은 모임 중 하나”라고 경고했다.

그녀는 ‘아직도 위험 부담이 크다”라며 “하객뿐만 아니라 파티 주최자에게도 결혼 파티가 최대 20명까지만 명확히 확인돼야 한다는 점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프 리 스포츠 장관은 학교 스포츠 경기를 하는 어린이들에게 2명까지 관중이 허용된다며 4학기부터는 규제 조치 여러 개가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가운데 학교 합창단도 최대 5명까지 참가가 허용되고, 인원수 제한 없이 음악 앙상블도 가능해진다.  

그룹 독서와 같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부모들이 다시 학교에 갈 수 있으며, 6학년 학생들의 포멀(formals)과 중요 행사들이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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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4 September 2020 3:23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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