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3057명과 사망자 2명이 추가됐다.
12월 21일 코로나19 현황
- 뉴사우스웨일스: 신규 지역 감염자 3057명/ 사망 2명
- 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자 1245명/ 사망 6명
- 화요일부터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주로 입국하는 해외여행객, 백신 접종 완료 시 72시간 격리 조치 해제 (진단 검사 음성 판정 시까지 격리)
19일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수가 사상 최고치인 2566명을 기록한지 이틀 만에 또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 수는 284명으로 이중 39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빅토리아주에서는 화요일 신규 지역 감염자 1245명과 사망자 6명이 추가됐다. 전날 기록한 신규 지역 감염자 수 1302명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다.
빅토리아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392명으로 이중 73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오미크론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코로나19 진단 검사소의 대기 시간 역시 길어지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신속 항원 검사 키트의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미닉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기다리기보다는 개개인이 자신의 건강에 대한 “개인적인 책임”을 지닌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제선 입국자에 대한 격리 규정 변경
뉴사우스웨일스주로 입국하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여행객들은 이제 72시간 동안 격리될 필요가 없게 됐다.
화요일부터 시드니로 입국하는 여행객들은 도착 후 24시간 안에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만 집에서 격리를 실시하면 된다. 여행객들은 도착 후 6일 차에도 또 다른 진단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여전히 14일 동안 격리 호텔에서의 생활을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