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17일 신규 지역 감염자 301명, 사망자 10명 추가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돌파한 가운데 17일 전날 저녁 8시 기준 24시간 신규 지역 감염자는 301명, 사망자는 10명 각각 추가됐다

Shoppers walk around Pitt Street Mall in Sydney, Saturday, October 16, 2021 Source: AAP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신규 지역 감염자 수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에는 전날 저녁 8시 기준 24시간 동안 신규 지역 감염자는 301명 추가됐다.  같은 시간 동안의 코로나19 검진 테스트는 6만9000여 차례 실시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 내의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 환자도 619명으로 감소했다.  이들 입원 환자가운데 137명은 응급실에서 가료중이다. 

한편 17일 현재 주내의 1차 접종률은 92%에 육박했으며 어제부로 접종 완료율은 마침내 80%에 도달했다.

백신 접종 완료율 80%를 돌파한 NSW주에서는 당장 내일부터 봉쇄조치 2단계 해제조치가 앞당겨 시행된다.

지역사회의 스포츠 동아리 활동이 재개되며, 가정 방문객과 야외 모임 인원 제한이 대폭 완화된다

특히 결혼식과 장례식 참석자 인원 제한이 폐지되며, 사무실에서는 더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뿐만 아니라 펍 등에서 서서 술을 마시는 것도 허용된다. 

특히 또한 백신 접종 완료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도 해제됨에 따라 해외에 발이 묶인 호주 교민들의 연내 귀국이 대부분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그간 제한됐던 시드니 광역권, 센트럴코스트, 울릉공, 셸하버, 블루마운틴 지역 거주 주민들의 NSW 지방 지역 여행도 자유화된다.

한편 다중이용시설 등의 모든 영업소의 실내에서는 4평방미터 당 1인, 실외 2 평방미터당 1인의 거리두기 수칙이 존속된다.

도미닉 페로테이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즈 주가 훌륭한 여름을 맞게됐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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