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시드니 병원 두 곳과 연관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4명으로 늘었다.
수요일 오후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이중 2명은 격리 호텔에 머물던 여행객이었고 나머지 5명은 이미 알려진 감염 사례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콩코드 병원과 연관된 신규 확진자는 2명으로 이중 1명은 이전에 발표된 다른 확진자의 근접 접촉자였고 다른 1명은 이미 자가 격리를 취하고 있는 병원 직원으로 나타났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목요일 의료인 9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14명이 콩코드 병원(Concord Repatriation General Hospital)과 리버풀 병원(Liverpool Hospital)과 연계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현재 병원에서의 감염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콩코드 병원에서의 긴급하지 않은 수술들은 금요일까지 취소됐다. 또한 모든 병동에 방역 작업을 실시하기 위해 수요일 오전 8시부터 금요일 오전 10시까지 병원이 임시 폐쇄됐다.
한편 목요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중 한 명은 그레이스테인스(Greystanes)에 있는 세인트 폴 가톨릭 칼리지(St Pauls Catholic College)의 학생으로 밝혀졌다. 이 학생은 앞서 확인된 감염 사례의 근접 접촉자로 확인돼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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