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62명과 사망자 3명이 추가됐다.
11월 18일 뉴사우스웨일스 코로나19 현황
-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 80,402건
- 신규 지역 감염 사례 262건
- 사망 3명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목요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 8만 402건이 실시됐고 신규 지역 감염 사례 262건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199명으로 이중 29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 16세 이상 주민 중 한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94.3%로, 91.4%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12살~15살 청소년의 2차 백신 접종률은 74.2%를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ACT에서는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는 1일 집계로는 지난 10월 21일 발생한 28건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ACT 보건부 장관은 캔버라 주민들에게 신체적 거리두기와 손 위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기적절하게 상기시켜주는 일이라며, 전혀 예상 밖의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레이첼 스티븐-스미스 장관은 “예상했던 일”이라며 “사람들이 이동을 하고 더 많이 모일수록 확진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ACT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3명으로 이중 1명은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 중환자다.
현재까지 ACT 12세 이상 인구의 96.8%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목요일 퀸즐랜드주에서는 신규 지역 감염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으며 퀸즐랜드주 16세 이상 인구의 71.6%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퀸즐랜드주에서 한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한 비율은 83.21%를 기록 중이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최근 발생했던 확진 사례 2건이 “충분히 억제됐다”라며 골드코스트에서의 ‘스쿨리스 위크(Schoolies Week)’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쿨리스 위크는 대학 입시를 마친 고학년 학생들이 11월 하순에서 12월 초까지 방학을 보내며 여러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주간을 뜻한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12학년 학생들이 2년 동안이나 코로나 바이러스 그늘 아래에서 지냈고 수많은 행사들이 취소됐었다”라며 “학창 시절을 마감하는 5만 3,000명의 퀸즐랜드 십 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들 중 다수가 주 전역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