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수요일 신규 확진자 10명 증가… ‘진단 검사 전날 대비 세배 증가”

전날에 비해 세배가 넘는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실시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수요일 신규 확진자 10명이 추가됐다.

NSW Chief Health Officer Dr Kerry Chant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Sydney

NSW Chief Health Officer Dr Kerry Chant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Sydney Source: AAP

수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추가됐다.

전날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2만 건에 가까운(19,566)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실시됐으며, 같은 기간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10명 중 6명은 격리 호텔에 머물던 여행객이었고, 나머지 4명은 지역 감염자로 분류됐다.

앞서 케리 챈트 수석 의료관은 9월 26일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진단 검사를 더욱 늘려야 한다고 호소한 바 있으며, 시민들은 이 같은 수석 의료관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평가된다.

월요일 코로나19 진단 검사 횟수는 8천835건에 불과했지만 하루 만에 진단 검사 횟수가 세배 가량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신규 확진자 중 3명이 콩코드 병원 응급실 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여기에는 블루 마운틴 그래머 스쿨의 학생도 포함됐다.

블루 마운틴 그래머 스쿨에서는 방역 작업과 접촉자 추적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 학교의 10, 11, 12학년 학생들에게는 방학이 마칠 때까지 학교에 오지 않도록 조치가 취해졌다.

이런 가운데 신규 확진자 중 2명이 스프링우드 스포츠 클럽(Springwood Sports Club)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졌다. 보건 당국은 9월 12일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에 해당 스포츠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증상을 점검하고 증상 발견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진단 검사를 받는 사람들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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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6 September 2020 2:28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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