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수요일 신규 확진자 ‘0명’… “일부 지역, 규제 완화"

목요일 오전 8시부터 브리즈번 서부 ‘달링 다운즈(Darling Downs)’와 골드 코스트에서는 실내와 야외 모임이 최대 30명까지 허용된다.

Queensland Health Minister Steven Miles.

Queensland Health Minister Steven Miles. Source: AAP

수요일에도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가운데 퀸즐랜드주 일부 지역의 규제 조치가 완화될 예정이다. 

보건 장관을 맡고 있는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부총리는 브리즈번 서부 ‘달링 다운즈(Darling Downs)’와 골드 코스트에서 규제 조치가 일부 완화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두 지역에서는 목요일 오전 8시부터 실내와 야외에서 최대 30명이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이들 지역의 노인 요양원에서 준비가 되는 데로 방문객을 다시 맞이할 것이고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경우 병원에서도 방문객을 허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브리즈번 광역권에는 여전히 노인 요양원 방문 제한과 모임 최대 한도 10명이 유지될 예정이다.  

마일스 부총리는 “지난 5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4명이 나왔고 이들 모두가 격리돼 있다”라며 “지난 7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5명 밖에 안되고 이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마일스 부총리는 이어서 “오늘도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퀸즐랜드 남동부 감염 사례와 연관된 확진자가 나흘째 안 나왔다는 의미”라며 “오늘 아침 수석 의료관과의 브리핑에서 그녀는 브리즈번 청소년 수감 센터, 웨스트 모어튼 의료 서비스, 교정 아카데미와 연관된 확진 사례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자료를 받았고 이들 사례 모두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마일스 부총리는 캔버라에서 오는 여행객들에 대한 주 경계 봉쇄 조치를 완화하는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주의 상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ACT에서 신규 확진자가 안 나온 지 65일이 된 것을 알고 있고 따라서 주 경계 봉쇄 완화에 대한 결정을 할 때 이 점을 고려할 것”이라며 “사실 ACT가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둘러싸여 있다는 사실 때문에 복잡하기는 하지만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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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6 September 2020 11:00am
Updated 16 September 2020 11:51am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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