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뉴사우스웨일스 코로나19 현황
- 전날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27,428회
- 신규 지역 감염자 1,288명/격리 호텔 해외여행객 감염자 0명
- 백신 접종 45,665회 (누적 백신 접종 7,101,918회)
오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어제 저녁 8시까지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1,288명이 추가되고 7명이 사망했다.
오늘 집계된 사망자 중 6명은 시드니 남서부 지역 주민으로 이 지역 50대 남성, 70대 여성과 남성, 80대 여성과 남성 2명이며 노스 시드니의 80대 남성 한 명이다.
사망자 중 두 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지만, 심각한 기저 질환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6월 16일 시작된 시드니 델타 감염과 관련된 사망자 수는 107명으로 늘었고, 팬데믹 이후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누적 사망자 수 역시 163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코로나19로 병원 치료 중인 사람은 957명이며, 이 중 160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케어 중이고, 64명은 산호호흡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신규 지역 감염자 1,288명 중 시드니 서부 지역 주민이 445명, 시드니 남서부 지역 주민이 387명을 기록했으며 이 밖에 시드니 도심 주민 149명, 시드니 남동부 지역 주민 101명, 네핀 블루마운틴 지역 주민 82명 등이 추가됐다.
보건당국은 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NSW 일부 지역의 폐수 감시 프로그램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것을 우려하며 NSW 남부 지방의 베가(Bega)와 쿠마(Cooma), 일라와라 쇼얼헤븐 지역의 보마데리(Bomaderry) 지역을 언급했다.
또 이미 발표된 오번, 길포드, 메릴랜드, 그린에이커, 펀치보울, 블랙타운, 리버풀 지역도 여전히 바이러스 우려 감시 지역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경미한 코로나19 증상이 있더라도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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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NSW주의 1차 백신 접종자 수가 7백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보건당국은 감염 우려 카운슬 12곳에 대한 한 시간 운동 제한 조치를 내일(금요일) 오전 5시부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는 운동 목적의 외출의 경우 시간 제한 없이 집을 나설 수 있게 된다.
단, 12개 우려 카운슬에 대한 야간 통행 금지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