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NSW 일부 지역, 홍수 계속될 수 있다” 경고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부 워렌(Warren)과 위와(Wee Waa) 지역이 여전히 홍수 고립 상태로 남아있다.

An aerial view of the flood waters in the NSW town of Gunnedah.

The Namoi River in the NSW town of Gunnedah peaked at 8.24 metres on Saturday morning. Source: Facebook / NSW SES

Key Points
  • 기상청, 뉴사우스웨일스 일부 지역 홍수 지속 가능
  • 토요일, 툴라모어에서 실종된 5살 어린이 시신 발견
기상청이 뉴사우스웨일스 일부 지역에 홍수가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기압이 뉴사우스웨일스주를 가로질러 이동하며 소나기와 폭풍우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폭우가 쏟아졌던 가나다(Gunnadah) 지역의 물들은 주말을 지나며 서서히 빠지고 있다. 나모이강의 수위는 토요일 8.24미터의 홍수 수위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부 워렌(Warren)과 위와(Wee Waa) 지역은 여전히 홍수 고립 상태로 당국은 고립 상태가 며칠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주비상서비스(SES) 직원들은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일요일 오전 6시까지 112건의 구조 요청에 응답했으며 6차례 구조 작업을 벌였다.

긴급구조대는 비행기를 이용해 홍수 지역 주민들에게 물, 의약품, 기타 물자를 전달하고 있다.
A house is surrounded by water in Gunnedah.
NSW SES volunteers are conducting impact assessments in Gunnedah as the flood water recedes. Source: Facebook / NSW SES
이런 가운데 당국은 다섯 살 소년의 사망을 계기로 안전 경고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토요일 오후에 뉴사우스웨일스주 파크스(Parkes) 북서쪽 툴라모어(Tullamore) 지역의 맥그레인 웨이(McGrane Way)에서 홍수로 실종된 소년의 시신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시드니 출신의 가족이 툴라모어 지역에서 여행 후 귀가하다 차가 홍수에 잠겼으며 실종된 아이는 물에 잠긴 차 안에서 발견됐다.

그레그 내쉬 SES 대변인은 소년의 죽음은 사람들에게 홍수의 위험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경고 메시지와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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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6 September 2022 10:19am
Updated 26 September 2022 10:57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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