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기상청, 호주 3년 연속 ‘라니냐’ 영향 예고
- 수일 내 호주 동부 해안가 지역에 극심한 홍수 예상
기상 예보관들이 3년 연속으로 호주가 라니냐 영향을 받게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수일 내에 호주 동부 해안가 지역에 극심한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밤 사이 남호주 일대를 횡단한 저기압이 수요일부터 호주 동부 해안가 지역에 광범위한 폭우와 폭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퀸즐랜드주 남부, 뉴사우스웨일스주 내륙 지방, 빅토리아주 북부 지역에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뉴사우스웨일스주 파크스(Parkes), 영(Young), 리베리나(Riverina) 지역에는 7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9월 22일이 주에서 “비가 가장 많이 오는 날”이 될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몇 주동안 홍수 피해를 입은 가네다(Gunnedah), 탐워스(Tamworth), 두보(Dubbo) 지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