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관들이 십대 소년의 목숨을 앗아간 치명적인 상어 공격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부 해변 일부가 폐쇄됐다.
다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15세 소년의 이름은 마니 하트 데빌(Mani Hart-Deville) 군으로, 주변인들은 그를 영리하고 예술 감각이 있으며 바다를 사랑한 소년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는 토요일 오후 2시 30분 직전 코프스 하버 북쪽에 위치한 울리 비치(Wooli Beach)의 윌슨스 헤드랜드(Wilsons Headland)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주변에서 서핑 보드를 타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소년은 육지로 올라왔고, 즉시 심각한 부상을 입은 다리에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결국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번 일이 있은 후 울리, 디커스 캠프, 미니 워터를 포함한 주변 해수욕장이 24시간 동안 임시 폐쇄됐으며, 일요일에는 드론과 제트스키가 운영되며 조사를 돕고 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 서프라이프 세이빙은 트위터에 글을 올리며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이 지역의 물에 들어가지 말라”라고 경고했다.
READ MORE

NSW, 상어 공격받고 ‘서퍼’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