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퀸즐랜드, 토요일 신규 지역 감염자 5명 추가
- 신규 확진자 모두 두 집에 걸친 한 가족
- 16세 이상 성인 37.07% 두 차례 백신 접종 완료, 55.4%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 마쳐
토요일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주 내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5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모두 두 집에 걸친 한 가족에게서 발생했으며 게놈 테스트 결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관련된 학교가 문을 닫고 1,000가구 이상이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가족들이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온 방문객을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주총리는 가족 중 가장 먼저 두통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딸이었다며 엄마의 신속한 대처를 칭찬했다. 자넷 영 퀸즐랜드주 수석 의료관 역시 엄마의 신속한 행동을 칭찬하며 현재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과 협력하며 바이러스 연계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영 박사는 어머니가 그리피스 대학교 나단 캠퍼스에서 일을 했지만 학교에서 만난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그리피스 대학교는 금요일 저녁 성명을 발표하며 “금요일 아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3살 학생의 근접 접촉자인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이 직원이 수요일 브리즈번 남부에 위치한 나단 캠퍼스에서 미팅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금요일 확진 판정을 받은 13살 여학생은 브리즈번 남부 서니뱅크에 있는 세인트 토마스 모어 컬리지에 다니며, 이 여학생의 확진 사례도 오늘 발표 수치에 함께 포함됐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오늘 당장 락다운에 돌입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24시간에서 48시간 동안 상황을 유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퀸즐랜드 주에서는 16세 이상 성인의 37.07%가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55.4%가 한 차례 이상 백신 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