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넷플릭스, 오늘부터 다른 가구 구성원과 넷플릭스 계정 비밀번호 공유 단속
- 다른 가구 구성원과 계정 계속 공유하려면 매달 7달러 99센트 추가 지불해야
- 전 세계적으로 1억 가구 이상 넷플릭스 계정 비밀번호 공유 중
그동안 넷플릭스 계정을 가족과 친구들과 공유해 왔다면 앞으로는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트리밍 자이언트 ‘넷플릭스’가 수요일부터 호주를 비롯한 100개 이상 국가에서 다른 가구 구성원과 넷플릭스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것을 단속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몇 달간의 경고 기간을 거쳐, 넷플릭스 가입자들은 최근 새로운 변경 사항을 알리는 이메일을 받고 있다.
이메일에서는 “넷플릭스 계정은 당신 자신과 당신과 함께 사는 사람 - 당신의 가족을 위한 것”임을 상기시키고 있다.
넷플릭스는 함께 살지 않는 누군가와 넷플릭스 계정을 계속 공유하고 싶다면 “새 멤버십으로 프로필을 이전하거나 기본 구독료 외에 호주 달러 7달러 99센트를 추가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2억 3,5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1억 가구 이상이 계정 암호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의 넷플릭스 계정 비용은 광고가 포함된 월 6달러 99센트의 스탠더드 옵션에서, 월 22달러 99센트의 프리미엄 플랜까지 다양한 편이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가입자 수가 175만 명 늘었다고 파악하고 있지만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에 그쳐 애널리스트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