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국민당 숀 길크리스트 후보, 빅토리아주 주총리 며칠 앞두고 돌연사
- 3건의 성폭행과 1건의 강간 혐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숀 데이비드 길크리스트(47) 국민당 후보가 빅토리아 주총선을 며칠 앞두고 사망했다.
북부 나라칸 지역구의 국민당 후보로 나선 길크리스트 후보는 지난 일요일 로손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경찰은 그의 사망에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길크리스트 후보는 3건의 성폭행과 1건의 강간 혐의로 오는 11월 30일 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공판 전 심리절차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재판 날짜는 2023년 6월로 정해졌다.
피터 월시 국민당 당수는 길크리스트 후보의 기소 내용과 관련한 질문을 회피하면서 고인의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프라이버시를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시 당수는 가족들의 프라이버시 존중 요청을 지킬 것이고 기소 내용과 관련한 사안에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윌시 당수는 “미망인으로부터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는 요청을 구체적으로 받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논평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라굴에 살았던 길크리스트 후보에게는 파트너와 자녀들이 남겨져 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성명을 발표하며 “길크리스트를 만난 적은 없지만 그의 따뜻함, 유머, 열심으로 지역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라며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낼 그의 가족과 친구들, 동료와 지지자들에게 제 마음을 함께 한다”라고 말했다.
만약 여러분이나 여러분이 아는 누군가가 성폭행, 가정 폭력, 가족 폭력의 영향을 받고 있다면 1800 737 732 (1800RESPECT)로 전화하거나 를 방문해 주세요. 긴급한 경우에는 000으로 전화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