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간격을 6개월보다 앞당길 가능성이 면밀히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Highlights
- 연방총리 추가접종 간격 단축 ‘강하게 지지’
- 보건 당국, 접종 간격 단축 방안 면밀히 검토 중
-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일부 국가들 추가접종 간격 이미 단축
모리슨 총리는 정부가 보건 자문에 의해 결정할 테지만 접종 간격을 단축하는 제안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연방 보건부가 해외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보건부가 새로운 정보로 접종 간격을 좁힐 수 있는지 계속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면서 “보건 당국이 간격을 단축하길 바랄 경우 정부는 이를 강하게 지지하고 또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호주면역기술자문그룹 ATAGI는 18세 이상의 부스터샷 접종 시기를 2차 접종 6개월 후로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일부 국가들은 2차와 3차 접종 간격을 줄이고 있다.
한국 정부는 기본접종과 추가접종 간 간격을 6개월에서 1~2개월을 단축했고, 영국 정부는 완료 3개월 후로 단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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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실험실 연구 결과 발표… ‘부스터 샷, 오미크론 무력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에 추가 접종이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옴에 따라 추가 접종 간격을 축소하는 각국의 움직임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한편 퀸즐랜드주와 노던 테러토리가 최근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률 80%에 도달하면서 서호주주를 제외한 호주의 모든 주와 테러토리의 16세 이상 인구의 백신 완전 접종률이 80% 이상을 달성했다.
호주 전국적으로 16세 이상 인구의 93% 이상이 1차 접종을, 거의 89%가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