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한 조사에 따르면 많은 호주 젊은이들이 소셜 미디어와 단절하기를 원하지만 온라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신 건강 재단 Headspace에 따르면, 세 명 중 한 명의 젊은이들이 소셜 미디어 중독을 경험한다.
- 많은 젊은이들은 또한 자신의 삶과 온라인 상의 타인의 삶을 비교하며 힘들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젊은이들의 절반은 소셜 미디어와를 끊고 싶어하지만,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계속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 대한 응답자의 거의 절반은 온라인에서 보여지는 것들은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이라고 답하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소셜 미디어가 득보다 실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3분의 1은 소셜 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해야 하고 뉴스와 현재 일어나는 일들을 따라가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정신 건강 재단 Headspace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3명 중 1명은 소셜 미디어 중독을 경험했다.
젊은 남성보다 젊은 여성이 더 문제성이 있다고 답했고, LGBTIQ+(45%)에 해당하는 젊은 층의 비율이 여전히 가장 높았다.
"소셜미디어에 접속하지 않을 경우 젊은이들은 뉴스, 대중 문화 또는 친구들과의 대화를 놓치는 것 등에 대해 두려움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Headspace 제이슨 트레토완 대표는 설명했다.
또한 응답자의 거의 절반은 소셜 미디어에서 본 타인의 삶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세의 제라드-라클란 아바딘스 군은 소셜 미디어가 때때로 그를 무능하다고 느끼게 한다고 말한다.
어느 순간, 자신의 삶을 미국 가수 빌리 아일리쉬의 삶과 비교하는 자신을 발견했다는 것.
아바딘스 군은 소셜 미디어의 사용을 재평가해야 할 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 중 가장 좋은 면만 비추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기 쉽다" 라고 그는 덧붙였다.
Headspace 제이슨 트레토완 대표는 소셜 미디어 회사와 정부가 젊은이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트레토완 대표는 "건강한 소셜 미디어 습관을 길러야 할 책임이 젊은이들이나 그들 가족만의 몫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젊은이들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트레토와 대표는 덧붙였다.
이번 설문 조사에는 3,000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참여했다.
약 40%의 젊은이들은 온라인에서 접한 정보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5명 중 2명은 소셜 미디어가 친구를 사귀기에 좋은 장소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거의 절반의 젊은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직접 말하기보다 온라인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쉽다는 것에 동의한 반면, 절반 이상은 소셜 미디어를 관리하는 더 엄격한 법과 규정을 원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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