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6명...당국, '마스크 착용 및 코로나19 검사' 적극 당부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시드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코로나19 검사를 거듭 당부했다.

NSW has recorded six new local coronavirus cases.

NSW has recorded six new local coronavirus cases. Source: AAP

뉴사우스웨일즈 주는 16일(토) 저녁 8시 기준 24시간 동안 6명의 신규 지역 감염자가 나왔다.

6명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5명은 일가족으로 앞서 발생한 시드니 서부 베랄라 지역감염과 연관된 사례로 파악됐고 나머지 1명도 역시 베랄리 지역 감염자의 밀접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번 통계는 1만2700명에 대한 검사 결과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수석의료관 케리 챈트 박사는 "확진자 한 명이 감염 상태에서 콩코드 병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했지만 일반인들과의 밀접한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챈트 박사는 같은 맥락에서 "콩코드 병원 내의 전염 가능성은 없다"고 언급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 사태 차단을 위해 정부 차원의 모든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면서 "안타까운 점은 검사자 수가 급격히 감소된 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를 빨리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감염 경로를 철저히 파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또 "실내공공장소에서의 의무적 마스크 착용 조치는 지속된다"면서 "검사자 수가 낮아질 수로고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은 반비례로 높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즈번 광역권에 대해 주 경계를 재개방키로 한 빅토리아 주정부는 시드니 광역권에대해서는 계속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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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7 January 2021 12:46pm
Updated 17 January 2021 1:44pm
By Jarni Blakkarly
Presented by Yang J.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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