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이민자 다수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경축 지지”

호주에 새로이 정착한 이민자들의 절대 다수는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날짜 논쟁에 대해 깊은 이해가 없을지 언정 호주 최대 국경일에 대해 절대적 지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

Huge crowds fill Pitt Street Mall and the CBD shopping district as they purchase their last minute christmas gifts on Christmas Eve in Sydney, Wednesday, Dec. 24, 2014. (AAP Image/Dean Lewins) NO ARCHIVING

Source: AAP

난민 및 이민자 정착 지원 서비스 AMES 오스트레일리아가 신규 이민자 및 난민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다수의 이민자들은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를 기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의 68%는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기념행사에 참여할 것이다”는 반응을 보였고, 나머지 32%는 “별 흥미가 없다”며 소극적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응답자의 89%가 호주 시민권을 취득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나머지 11%는 원하지 않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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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결과에 대해 AMES 오스트레일리아의 로리 노웰 대변인은 “이번 조사결과는 이민자들이 호주에서의 삶을 잘 누리고 있고 지역사회에 적응하기를 바라며 이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기를 바라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31%만이 1월 26일의 심대한 의미를 알고 있었고, 이 날을 둘러싼 민감한 사안을 모르고 있었다는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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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Updated

By Uma Rishi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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