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 회계 연도에 호주 영주 비자를 받은 사람은 14만 366명으로, 2018/19 회계 연도의 16만 300명보다 12% 감소했다.
연방 정부는 이 시기 호주 영주 비자를 받은 사람의 70%가 (9만 5843건) 기술 비자와 연관이 있다며, 이중 4만 109명이 2019년 11월 첫 선을 보인 ‘글로벌 인재 프로그램(Global Talent – Independent program)’을 통해 영주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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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 ‘글로벌 인재 프로그램' 연장 운영
기술 비자 소지자 중 지방 비자에 할당된 영주 비자 수는 2만 5000개로, 총 2만 3372명이 이 기간 지방 비자로 영주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8/19 회계 연도 당시의 1만 8308명에 비해 27%나 급증한 것이다.
2019/20 회계 연도에 파트너 비자와 가족 비자로 영주권을 받은 사람은 4만 1961명으로, 이중 3만 7118명이 파트너 비자로 영주권을 받았다.

2019-20 Migration Program Outcome Source: Department of Home Affairs
이런 가운데 알란 터지 이민 장관은 “이 기간 영주권을 받은 사람의 2/3 가량은 이미 호주에서 살고 있는 사람으로 임시 비자로 생활하다 영주권으로 전환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 비자를 받은 사람들을 출신 국가 별로 나눠보면 인도 출신이 2만 5698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Top 10 countries of citizenship by stream, 2019–20 Migration Program Outcome Source: Department of Home Affairs
다음으로는 1만 8587명이 영주권을 받은 중국 출신과 1만 681명이 영주권을 받은 영국 출신이 많았다. 이어서 필리핀, 베트남, 네팔, 뉴질랜드, 파키스탄, 남파으리카, 미국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