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43% 감축 계획”

앤서니 알바니지 연방 노동당 당수가 노동당의 “종합적인 계획”에 따라 60만 4,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Opposition Leader Anthony Albanese.

Opposition Leader Anthony Albanese. Source: AAP

Highlights
  • 연방 노동당,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43% 감축 목표
  • 호주 방위군, 호주 연방 경찰, 호주 국경수비대, 보안 기관을 제외한 공공 서비스 분야 2030년까지 순제로 배출 목표
  • 일자리 60만 4,000개 창출
앤서니 알바니지 연방 노동당 당수가 다음 총선을 위한 기후 변화 정책을 밝히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3% 감축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의 경제적 잠재력을 활용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노동당의 목표는 연립 정부가 내놓은 2030년까지 2005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6~28%를 줄이겠다는 공식 목표와 35% 감소라는 예측치 모두를 넘어선 것이다.

알바니지 당수는 금요일 노동당의 목표치를 뒷받침하는 정책을 발표하며, 호주가 앞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는 “종합적인 계획”이라고 자평했다.

알바니지 당수는 “호주 사업체들이 이끌고 있고 이제 호주 정부가 따라잡을 차례”라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력 요금을 줄이고, 재생 에너지를 늘리고, 배출량을 줄이려는 우리의 계획이 올바른 이유”라고 강조했다.

노동당의 목표는 값싼 전기 자동차의 세금 철폐뿐만 아니라 전기 망 업그레이드를 위한 200억 달러 투자 약속을 포함한 일련의 정책들로 뒷받침될 예정이다.

노동당은 또한 호주 방위군, 호주 연방 경찰, 호주 국경수비대, 보안 기관을 제외한 공공 서비스 분야들이 2030년까지 순제로 배출 목표에 도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당은 이 밖에도 농업용 메탄 감소뿐만 아니라 철강, 알루미나, 알루미늄, 수소와 같은 청정에너지 기술에 최대 30억 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노동당은 리서치 회사(Reputex)의 모델링 결과를 발표하며 노동당의 계획에 따르면 일자리 60만 4,000개가 창출될 것이라며, 일자리 6개 중 5개가 지역 사회에서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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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 December 2021 4:22pm
Updated 12 August 2022 3:01pm
By Tom Stayner, Anna Henderson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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