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백신 접종 기반”… 이스라엘, 대부분 코로나19 규제 조치 해제

지난해 12월 이후 500만 명 이상이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이스라엘이 대부분의 방역 조치를 해제하며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다.

Youths gather in the Tel Aviv on 19 April 2021 after authorities announced that face masks for Covid-19 prevention were no longer needed outside.

Youths gather in the Tel Aviv on 19 April 2021 after authorities announced that face masks for Covid-19 prevention were no longer needed outside. Source: MENAHEM KAHANA/AFP via Getty Images

Highlights
  • 이스라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외 대부분의 코로나19 규제 조치 해제
  • 50세 이상 성인의 92%, 백신 접종 혹은 코로나19에서 회복
  • 인구 60% 이상 한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구의 6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 이상 접종한 이스라엘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해제한다.

 

50세 이상 성인의 92%가 백신을 접종했거나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된 이스라엘은 총 세 차례의 락다운 조치를 시행한 이후 점차적으로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12명으로, 지난 1월 1만 명 이상의 감염자가 속출했던 당시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율리 에델스타인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현재 적용 중인 방역 조치에 대한 연장 승인 요청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6월 초부터 (접종자에게 발급하는 면역 증명서인) 그린 패스 제도와 각종 규제 조치들이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경제와 시민들이 숨 쉴 수 있는 여분의 공간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한 에델스타인 보건부 장관은 하지만 상황이 역전될 경우 언제든지 규제 조치가 재가동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소규모의 백신 접종 관광객을 받아들이고 있는 이스라엘은 여전히 대다수의 입국자 봉쇄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 역시 필요 요건들을 재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성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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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4 May 2021 3:34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Reuters,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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