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코로나19 양성 가능성 있는 사례’ 2건 보고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이 월요일 아침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가능성이 있는 두건의 사례를 통보받았다”라며 “두 사람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A file photo of people lining up to get tested at the Sunbury Respiratory Clinic in Melbourne.

A file photo of people lining up to get tested at the Sunbury Respiratory Clinic in Melbourne. Source: AAP

Highlights
  • 빅토리아주, 월요일 ‘코로나19 양성 가능성 있는 사례’ 2건 보고
  • 빅토리아주, 오늘(24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미착용 과태료 200달러
  • 기차 승객에게 마스크 배포하며 규정 준수 장려할 예정
빅토리아주 멜버른 북부 교외 지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가능성이 있는 두 건의 사례가 발생했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이 월요일 아침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가능성이 있는 두건의 사례를 통보받았다”라며 “두 사람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례에 대한 전체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두 사람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역시 다시 이뤄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에서는 오늘(24일/월)부터 메트로 기차 및 지방권 열차와 트램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출근길과 등교길에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에게는 200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

최근 조사에 따르면 멜버른이 두 번째 코로나19 락다운 상황에서 벗어난 후 기차와 트램에서의 마스크 착용 비율은 88%에서 50%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 캐럴 빅토리아주 교통 장관은 당국이 시행 중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거부할 경우 벌금을 부과하게 된다며 “70개의 메트로 기차역, 50개의 V/Line 역, 트램 정거장에서 마스크를 나눠 줄 것”이라고 말했다.

캐럴 장관은 이어서 “보호 서비스 요원이나 경찰이 다가와 마스크를 준다면 받아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벌금이 부관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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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4 May 2021 12:33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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