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만에 처음으로 오늘 낮 콴타스 국제선 항공편이 멜버른 공항을 이륙한다.
11월 22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 49,818회
- 신규 지역 감염자 1,029명
- 사망 3명
2020년 3월 이후 멜버른 공항을 처음 출발하는 콴타스 국제 여객기는 싱가포르행 QF35편으로, 앞으로 수주 안에 런던과 로스앤젤레스 행 콴타스 여객기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콴타스는 12월 22일부터 멜버른에서 델리까지 이르는 새로운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백신 접종을 마친 여행객들이 자가 격리가 면제됨에 따라 국제선 운항 활성화와 주경제 활성화가 함께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팬데믹 발생 전 빅토리아주 국제선을 이용한 여행객은 한 매 300만 명에 달하며, 빅토리아주 경제에 기여한 금역은 88억 달러에 달했다.
마틴 파쿨라 빅토리아주 관광통상부 장관은 국제선 운항 재개를 통해 6,700명의 직원을 고용하는 등 항공 부문의 회복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 12세 이상 주민의 코로나 바이러스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이 90% 목전에 도달했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월요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주내 12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율이 89%를 기록 중이라고 발표했다.
보건 당국은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 4만 9,818건이 실시됐고 신규 지역 감염 사례 1,029건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보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는 사람은 9,533명으로 이중 31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44명이고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 중환자는 23명이다.
한편 ACT에서는 월요일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1명이 더해졌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ACT 보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총 184명으로 이중 5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는 2명이고 이중 1명은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상태다.
캔버라에서는 12세 이상 주민의 97.2%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